OECD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나라 2위에 오른 캐나다. 그만큼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안전하기로 유명하죠. 캐나다는 태풍·지진·홍수 등 천재지변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전쟁이나 내란의 가능성도 낮아 여행하기에 비교적 안전한 나라라고 정부에서도 공식 발표하고 있어요.

캐나다 여행 최적 시기별 특징과 장점

캐나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여행지 선물 추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캐나다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점이에요. 근데 각 계절마다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어서 뭘 보고 싶은지에 따라 여행 시기를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최고의 여행 시즌은 5월-6월(봄초여름), 9월~10월(가을 단풍철)로 날씨가 온화하고 여행하기 쾌적한 시기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고 있어요. 특히 관광객이 적고 숙박 및 항공권 가격이 성수기보다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가을 단풍 시즌(9-10월) 완벽 여행 가이드

캐나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딱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 가을이에요! 9월과 10월에는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며,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계절이거든요.

캐나다 동부 지역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가 단풍의 절정기입니다. 몬트리올·몽모렌시폭포·퀘벡·킹스턴·몽트랑블랑·샤를부아로 이어지는 캐나다 동부 명품 단풍여행은 정말 일생에 한 번은 봐야 할 장관이에요.

특히 몽트랑블랑 지역의 파노라마 곤돌라는 꼭 타보세요~ 북미의 알프스라 불리우는 몽트랑블랑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숨막히는 단풍 절경은 사진으로는 절대 담을 수 없는 감동을 줍니다.

여름 축제철(6-8월) 야외활동 최적기

여름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성수기예요. 캐나다의 겨울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이 많이 내리는 반면, 여름에도 30℃를 넘는 날이 많지 않아 우리나라보다 훨씬 쾌적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각종 축제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죠. 나이아가라 폭포 보트 투어, 밴프 국립공원 트레킹 등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이 가득해요. 6월 중순~8월 말까지는 날씨가 환상에 가깝고, 호수가 녹고 캠핑이 시작되는 시기라고 현지 가이드들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근데 여름 성수기라서 숙박비가 좀 비싸긴 해요 ㅠㅠ 미리미리 예약하는 게 필수!

시기별 캐나다 추천 여행지 베스트

캐나다는 정말 넓어서 지역별로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요. 서부, 동부, 북부로 나누어서 각각의 특색을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동부 vs 서부 vs 북부 지역별 특색

동부 지역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

캐나다 동부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에요. 토론토는 북미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고 캐나다에서 가장 큰 대도시로서 온타리오주의 주도입니다. 다문화 도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만큼, 카페부터 공원, 미술관 등 명소 역시 다양해서 본격적인 도시 여행을 즐기기 좋아요.

서부 지역 (밴쿠버, 밴프, 캘거리)

밴쿠버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최상위권에 올라와 있을 만큼 연중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미국 시애틀과도 가까워서 미국 여행까지 연계하기 좋아요.

밴프 국립공원은 로키산맥 중심부에 자리잡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식처로, 청록색 호수부터 눈 덮인 봉우리까지 공원 구석구석엔 자연이 감춰둔 보물같은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해요.

북부 지역 (옐로우나이프, 이칼루이트)

북부는 오로라의 천국이에요! 오로라는 위도 60도~80도 지역에서 넓게 나타나는 일종의 전기적 현상으로, 3일~4일 정도 머무를 경우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하니까 오로라 보고 싶으면 꼭 가보세요.

계절별 숨은 명소와 액티비티

봄 (4-5월): 꽃과 신록의 계절

봄에는 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요. 날씨도 온화하고 항공료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여행을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겨울 (12-2월): 스키와 오로라

캐나다의 겨울은 스키 여행으로 유명한데, 전국의 모든 스키장이 개장을 하는데, 캐나다 스키 오픈 시즌은 11월 말부터 3월 말까지도 지속된다고 해요. 겨울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천국이죠!

근데 겨울에는 정말 추워요.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 편이고, 추울 때는 -30℃ 이하로 내려갈 때도 있으며, 겨울철 체감 온도는 심한 바람으로 인해 -35℃ 이하로 떨어지기도 하므로 겨울 여행은 방한복 준비가 필수입니다.

캐나다 여행 선물 추천과 쇼핑 노하우

캐나다 여행 갔다 오면서 빈손으로 올 수는 없죠? 현지에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들과 가성비 좋은 쇼핑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현지인이 추천하는 베스트 기념품

1. 메이플 시럽 (Must Have!)

캐나다는 전 세계 메이플 시럽 총생산의 무려 85%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개당 5달러 정도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메이플 시럽만이 아니라 메이플 버터, 메이플 티, 메이플 캔디까지 다양한 메이플 제품들이 있답니다.

2. Coffee Crisp 초콜릿 (캐나다 한정!)

Coffee Crisp는 캐나다에서 만든 초콜릿 과자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쉽게 맛보거나 살 수 없기에 사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달지도 않고 맛있어서 선물로 인기가 정말 많아요.

3. 캐나다산 꿀 (Billy Bee 브랜드 추천!)

캐나다는 세계에서 꿀 생산 국가 중 6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캐나다 교포들은 한국을 방문할 때 메이플 시럽보다는 꿀을 더 많이 사가지고 간다고 해요. 메이플 시럽은 호불호가 있는데 꿀은 누구나 좋아하니까요.

4. 아이스와인 (세계 최고 품질!)

아이스 와인은 얼린 포도로 만든 귀한 달콤한 와인으로, 캐나다는 세계 최대의 아이스와인 생산국입니다. 온타리오주에만 약 50개의 와이너리가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어요.

가격대별 선물 아이템과 구매 팁

저렴한 기념품 (5-15달러)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하게 기념품을 살 수 있는 방법은 현지 차이나타운 또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캐나다 기념품 가게라고 현지인들이 추천하고 있어요. 마그넷, 뱃지는 2-4달러 내외로 정말 저렴해요.

물에 닿으면 핑크, 그린, 오렌지로 색이 변하는 핫초콜릿 파우치가 1팩에 1.75달러 정도로 가격도 저렴하고 패키지 귀엽고 신기해서 센스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중간 가격대 선물 (20-50달러)

데이비스티(David's Tea)는 캐나다 대표 차 브랜드로 티 종류도 정말 많고 부피도 크지 않아서 차를 좋아한다면 기념품으로 정말 좋고, 세금이 따로 붙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Bath & Body Works 제품들도 인기예요. 향이 너무너무 좋고 buy 3 get 3 세일을 자주 해서 15불 정도에 좋은 제품들을 살 수 있어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고급 선물 (50달러 이상)

캐나다 영양제는 정말 유명하죠.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오메가 3, 글루코사민과 종합비타민 등으로 성분적으로도 우수한 영양제를 국내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쇼핑 꿀팁!

대도시보다 소도시에 들려 쇼핑하는 편이 좋아요. 대도시보다 소비자가 적어 물품도 넉넉하게 있을 뿐만 아니라 세일을 많이 하기 때문이에요. 여름철 의류 세일률은 7월이 가장 높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캐나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여행지 선물 추천에 대해 더 알고싶은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2025년 캐나다 여행 최신 트렌드

2025년 관광 산업 성장률은 연 5.4%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2025년에는 약 20만5,00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캐나다를 찾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들이 지출할 금액은 총 4억7,800만 캐나다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되었어요. 한국인들 사이에서 캐나다 여행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증거죠!